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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리턴매치' 수원-전북, 혈투 끝에 0-0 무승부…전남, 울산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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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원도 난타전 벌이며 2-2 무승부

뉴스1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에서 수원 사리치가 돌파를 하고 있다. 2018.9.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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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나흘만의 리턴매치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강원 FC도 난타전을 벌였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드래곤즈는 이상헌의 결승골로 울산 현대를 물리쳤다.

수원과 전북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지난 19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맞붙어 승부차기까지 벌였던 사이. 당시 수원은 0-3으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3-3 동점이 돼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다시 만난 수원과 전북은 이날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아쉬운 쪽은 수원. 전북 손준호가 전반 40분만에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가졌으나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3경기 연속 무승부로 4위(11승9무9패·승점 42)에 머물렀다. 선두 전북은 승점 67(21승4무4패)을 기록했다.

제주와 강원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는 강원이 씁쓸함을 남겼다. 전반에 2-0으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반 5분만에 강원 김지현이 선취골을 터뜨렸다. 12분 뒤에는 정승용이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나 제주는 전반 36분 터진 이광선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2분 찌아구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제주는 승점 35(8승11무10패·32득점)로 8위에 머물렀다. 6위 강원(9승8무12패·47득점), 7위 대구(10승5무14패·36득점)와 승점에서 동률인 채 다득점에서 밀렸다.

전남은 안방에서 후반 28분 터진 이상헌의 골을 잘 지켜내며 울산을 1-0로 꺾었다.

11위 전남은 7승8무14패(승점 29)를 기록했고, 3위 울산은 13승9무7패(승점 48)가 됐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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