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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유강남 끝내기' LG, KT 잡고 천신만고 끝에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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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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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LG트윈스가 천신만고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6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64승1무69패를 기록했다. KT는 연승가도에 올라타지 못하며 시즌 53승2무7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LG 유강남은 연장 10회말 극적인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LG는 1회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LG는 1회말 이형종의 볼넷출루로 만든 무사 1루 찬스에서 이천웅이 필드 우측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신고해 기선 제압해 성공했다. LG는 후속타자 서상우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 올리며 2-0으로 달아났다.

LG는 3회 다시 한 번 추가점을 냈다.

LG는 3회말 이형종의 안타와 이천웅의 1루수 방면 땅볼을 묶어 만든 1사 2루 득점 찬스에서 서상우가 1타점 추가 적시타를 신고하며 격차를 벌렸다.

KT도 바라만 보지는 않았다. KT는 6회초 장성우의 볼넷출루, 박기혁, 심우준의 안타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로하스가 볼넷을 얻어내 밀어내기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흐름을 탄 KT는 8회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싹쓸이 3타점 역전 적시타가 폭발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LG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LG는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양석환이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나긴 승부의 끝에서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연장 10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방면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내야안타로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LG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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