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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베테랑 파이터' 노게이라, 알베이에 화끈한 2R TKO 승리[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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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베테랑 파이터' 호제리오 노게이라(브라질)가 옥타곤 복귀전에서 샘 알베이(미국)에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노게이라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37 라이트 헤비급 매치에서 알베이를 상대로 2R TKO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노게이라는 종합전적 23승7패를 기록했다. 알베이는 종합전적 33승11패가 됐다.

노게이라는 국내 격투기팬들에게는 친숙한 선수다. 노게이라는 지난 2004년부터 프라이드, 아플릭션, UFC 등 여러 단체에서 활약을 이어온 베테랑 파이터다.

1라운드 양 선수는 천천히 탐색전을 펼치며 서로를 견제했다. 노게이라가 전진하면 알베이가 빙글빙글 돌며 유효타를 때리는 양상의 경기가 진행됐다. 라이트 헤비급 매치 답게 묵직한 펀치가 서로 오갔다.

승부는 2라운드 갈렸다. 노게이라는 알베이를 케이지 구석으로 몰아 넣으며 그의 안면을 공략했다. 다급해진 알베이는 클린치를 통해 위기를 타개하려했으나 노게이라의 왼손 펀치에 후두부를 가격당했고 그대로 쓰러졌다.

경기는 노게이라의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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