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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ML 현장] 류현진 5승 실착유니폼, 128만원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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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류현진(31·다저스)의 실착 유니폼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7이닝 5삼진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 수확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으로 다저스는 콜로라도전 3연승을 달려 지구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류현진은 오는 24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6승에 도전한다.

다저스타디움의 5층 BMW 클럽 스위트 옆 팬스토어에는 선수들이 실제로 착용했던 야구용품을 비싼 값에 판매하고 있다.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유니폼, 방망이, 모자 등이 흙과 땀이 묻은 그대로 전시돼 팬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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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의 유니폼은 2000달러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 나오자마자 매번 매진이 된다고 한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8월 2일 밀워키전 끝내기 홈런을 친 유니폼은 1650달러였다. 코리 시거가 2016년 신인상을 받을 때 썼던 모자는 495달러다.

류현진이 20일 콜로라도전에서 착용했던 유니폼도 매물로 나왔다. 가격은 1150달러(세금제외)다. 선수용 어센틱 유니폼 새 제품이 330달러인 것을 감안할 때 3배가 넘는 가격이다. 그만큼 지구우승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류현진의 유니폼이 큰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류현진의 사이즈는 58로 4XL에 해당된다. 웬만한 사람들은 입고 다니기 어려운 유니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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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소장용으로 큰 가치가 있을 것이다. 류현진은 24일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6승에 도전한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위해 아주 중요한 경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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