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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최민서 멀티골' 한국 U-16, AFC 챔피언십 첫 경기서 호주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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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U-16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첫 경기서 호주를 물리쳤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MBPJ 스타디움에서 여리는 2018 AFC U-16 챔피언십 조별예선 D조 1차전 호주와 맞대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막판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한국은 전반 42분 최민서가 상대 박스 앞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정확한 슈팅으로 호주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한국은 후반 6분 홍윤상이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날리며 상대 골문을 열어젖혔다.

결국 한국은 후반 23분 최민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한편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편성돼 조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한다. 준결승에 오르는 네 팀은 오는 2019년 페루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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