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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손흥민, 브라이튼전 침묵…뮌헨 이적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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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브라이튼전에 선발출전했지만 후반 23분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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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6)이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전에 침묵했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 선발출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이다. 앞서 프리미어리그에서 2차례 교체출전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지난 19일 인터밀란전에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이날 2선 공격수로 나서 67분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햇다. 최근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는 강행군을 소화한 손흥민은 다소 몸이 무거워보였다. 위협적인 슛을 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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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출전한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 라멜라는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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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후반 23분 포지션 경쟁자 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와 교체됐다. 오히려 라멜라가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후반 31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한골을 허용하면서, 라멜라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첫골은 전반 42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토트넘은 2-1로 승리하면서 5위(4승2패)로 올라섰다. 최근 각종대회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10점 만점)을 줬고, 라멜라에게 7.2점을 부여했다. 스포츠매체 ESPN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면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간을 찾기 어려웠다. 라멜라가 더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라멜라에게는 평점 8점을 줬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와 독일, 잉글랜드 언론들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겨울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아르연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브라이튼전 후 현지 통신원들과 인터뷰에서 “신경쓰지 않는다. 이곳 토트넘에서 행복하다”면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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