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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PL WORST] '831분 0골' 산체스, 패스 성공률도 팀내 최저...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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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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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의 No.7 알렉시스 산체스(29)가 끝없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근의 골 침묵에 이어 이번에는 저조한 패스 성공률까지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겨우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0점으로 6위에 올랐다.

이 경기 선발로 나선 산체스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후반 18분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되어 나갔고, 산체스는 올 시즌 리그 333분 동안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의 기록까지 이어보면, 산체스는 최근 리그 경기서 총 831분 동안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산체스가 받는 엄청난 주급과 팬들의 기대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성적이다.

산체스의 부진은 무득점이 다가 아니다. 영국의 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산체스는 이번 울버햄튼전에서 총 33개의 패스를 시도했지만, 그중 팀 동료에게 연결한 공은 단 23개뿐이었다. 이는 69.7%의 성공률로 맨유 선수들 중 가장 낮은 기록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맨유의 에이스인 산체스는 연일 강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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