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박진영x선예, 같은해 결혼+같은해 출산..JYP 남다른 인연[Oh!쎈 레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스승과 제자 사이였던 박진영과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가 나란히 내년 1월 출산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2013년 같은 해에 결혼해 또다시 같은 해에 출산의 기쁨을 맛보게 된 두 사람이다. 더 큰 축하의 박수가 쏟아지는 이유다.

박진영은 22일 자신의 SNS에 JYP엔터테인먼트의 밝은 미래와 자신의 포부 등을 밝히며 개인적인 이야기도 꺼냈다.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다"는 것. 바로 '아빠' 박진영이었다.

그는 "그동안 조심스러웠지만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하게 됐다"며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듯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2013년 10월, 9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결혼 5년 만에 아이 소식을 듣게 됐고 내년이면 품에 안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방송에서 유망주들을 발견했을 때 나오던 박진영 특유의 '아빠 미소'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는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게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왜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지"라며 "아이가 무사히 잘 나오면 그 때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그에 앞서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 역시 1월 출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21일, 새로운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셋째 임신 사실을 밝힌 것. 지난달 회사와 계약했을 때에도 임신 상태였는데 일단은 출산에 집중한 뒤 5년 만에 복귀할 전망이다.

선예는 22일 "저희 가정에 찾아온 또 하나의 선물, 셋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뾰족한 댓글들 또한 잘 알고 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최선의 모습으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부끄러움 없도록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선예는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로 데뷔해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정상에 섰지만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고 현역 걸그룹 최초의 '유부돌'이 됐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쌓은 박진영과 선예가 내년 1월, 생명 탄생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아빠 미소' 가득할 박진영과 '다둥이맘' 선예의 행복한 2019년이 기다리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