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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짠내투어' 나래 투어, 오타루서 낭만과 함께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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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짠내투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나래 투어가 낭만과 함께 시작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영이 멤버들을 데리고 간 곳은 아사히야마 기념공원이었다. 멤버들은 버스에서 내려서도 한참을 걸었다. 멤버들은 저마다 "우리 아내가 나 많이 걷는다고 좋아하겠다" "우리 PT숍에서도 근육량 늘었다고 좋아하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준영은 "여기가 삿포로 최고의 데이트 명소다"라며 "여기 보이냐. 포토그래퍼들 와서 대기하고 있다"라며 말했다.

정준영이 데려간 곳은 도요히라 강변에서 펼쳐지는 삿포로 하나비 축제를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정준영은 기대를 하라고 했지만 불꽃이 터지는 곳은 먼 곳이었다. 정준영 역시 당황했다. 박명수는 "터지는 거 보고 속이 터지더라"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우리가 몽골 사람이 아닌데 조금 더 보였으면 좋았을 텐데", 정준영은 "굉장히 당황스럽다"라고 털어놨다.

저녁 식사로는 스스키노 역 근처로 내려와 칭기즈칸 양고기 맛집을 찾아갔다. 문세윤은 중간부터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바라보기만 했다. 문세윤은 줄곧 양파만 씹었다. 그는 "내가 팍팍 먹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7점 정도 먹은 거 같다. 많이 아플 때 7점 먹는다. 더 달라고 할 수 없던 건 양고기 맛을 알게 된 박명수, 허경환 때문이다"라며 허경환에게 "준영이한테 고마워해야 할 게 아주 맛있는 양고기집으로 소개해 준 거 아니냐. 이제는 잘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날 나래 투어가 시작됐다. 이수경은 아침 식사에 함께하지 못했다. 전날 고생을 했기 때문인지 앓아 누운 것. 이수경은 아침부터 병원으로 향했고, 이수경을 제외한 멤버들만 아침 식사로 소바를 먹으러 갔다.

박나래가 이끌고 간 곳은 일본 내 소바의 신 제자가 차린 소바 가게였다. 그곳에서 세이로 소바, 가케 소바 등을 시켰다. 허경환은 튀김 소바를 시켜 달라고 했지만, 박나래는 실수로 온면 소바를 시켰다. 허경환은 "저는 온면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 이건 분명히 설계자의 실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박나래는 "가케 소바가 튀김 소바인 줄 알고 잘못 시켜서 경환 오빠한테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소바를 먹은 다음에는 오타루로 향했다. 병원에 갔던 이수경은 오타루부터 합류했다. 멤버들은 오타루 오르골당을 구경하며 낭만을 느꼈다. 박나래는 "음악이 주는 추억. 옛날 생각도 나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어린아이 맑은 소리를 듣는 듯한 깨끗함, 청량함이 있다"라고 전했다. 유리 공예가 유명한 오타루에서는 바람이 불 때마다 유리 소리가 아름답게 들렸다. 이수경은 "아이를 데리고 오면 좋을 듯하다"라고 칭찬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오타루의 아름다움에 반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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