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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김현 1골 1도움' 아산, 부산에 역전승…K리그2 선두 탈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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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PK 동점골로 안산과 무승부…부천, 상대 자책골 덕에 10경기 만에 승리

연합뉴스


득점에 기뻐하는 아산 선수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부산 아이파크에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아산은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산은 최근 경찰청의 신규 선수 선발 중단 방침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이로써 아산은 승점 54를 쌓아 이날 안산 그리너스와 가까스로 비긴 성남 FC(승점 52)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부산은 3위(승점 42)를 유지했지만, 5경기 무승(2무 3패)에 빠졌다.

아산은 전반 2분 부산 발푸르트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 만에 김현의 동점 골로 따라잡았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6분엔 김현이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를 안현범이 골 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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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등 성남 선수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성남은 안방에서 안산에 0-1로 끌려다니다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 골에 힘입어 어렵게 무승부를 거뒀지만, 2위로 밀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거의 다 지나갈 때쯤 성남 김도엽의 슈팅 때 공이 안산 박준희의 팔에 맞은 것이 비디오 판독(VAR)에서 나타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정성민이 침착하게 성공했다.

안산은 3연승을 멈췄으나 무패 행진(3승 1무)을 유지하며 8위(승점 33)를 지켰다.

부천 FC는 최하위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5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9경기 무승의 사슬(3무 6패)을 끊었다. 순위는 7위(승점 35)를 유지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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