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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놀토' 아이콘 바비X동혁, 힙합 스웨그로 완성시킨 '받아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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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놀라운 토요일' 아이콘 바비와 동혁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아이콘 바비와 동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와 함께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볼드캡 벌칙을 수행하게 된 박나래는 "놀토에 마구니가 꼈어"라며 '나궁예'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에 앞서 키와 혜리의 과거가 폭로돼 다른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금은 '놀라운 토요일'에서 현실남매 케미를 보이는 키와 혜리이지만, 불과 2년 전만 해도 키가 혜리를 "혜리님"으로 부르며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봤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 혜리 역시 샤이니 콘서트를 갔을 정도로 샤이니의 팬이었음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키는 "공명 씨가 혜리와 친분이 있다며 샤이키 콘서트에 데려왔다. 만났는데 성격도 좋더라. 그래서 친해지고 싶어서 번호 좀 물어봐달라 했는데 혜리가 깠다. 연차가 높은 선배라 어렵다했다더라"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혜리는 "민낯으로 같이 사진 찍었는데 인스타그램에 그냥 올렸더라. 이 오빠는 안되겠다 싶었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이콘의 바비와 동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를 과시했다. 둘의 노래는 지난 '놀라운 토요일'에서 여러 차례 미션곡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고생시킨 전력이 있어 멤버들은 한층 격한 반응으로 둘을 맞이했다. 특히 바비는 멤버들을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토론하게 만든 노래를 두고 "20분 만에 쓴 가사"라 밝혀 멤버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동혁은 "그때 바비 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서 처음에는 사고친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동혁은 최애 멤버로 문세윤을 꼽았다. 그는 "저렇게 소 웃음 소리를 똑같이 내는 사람이 있을까 싶더라"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동혁은 문세윤에게 '소 울음소리' 배우기에 나섰다. 그는 "월드투어 중인데 콘서트에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팥 칼국수를 놓고 도전한 첫 번째 받아쓰기 곡은 버스커 버스커의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였다. 순식간에 지나간 노래에 바비는 "왓?"이라고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회 혜리와 박나래에 이어 이날도 김동현-혜리, 박나래-키의 분장 내기가 걸렸다. 결국 박나래와 키는 아바타 분장을 하게 됐고, 박나래는 궁예 분장에 이어 2주 연속 분장을 하게 돼 절망했다.


붐카 서비스를 위해 동혁은 개인기 필살기를 공개했다. 동혁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성대모사와 행동묘사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 결국 2라운드만에 팥칼국수 시식에 성공했다.


이어진 간식 타임의 메뉴는 나주의 명물 절굿대떡. 평소 떡을 좋아한다는 바비는 자리에서 점프를 하며 열정적으로 맞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떡을 받으면서도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손동작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아이콘의 출연에 걸맞은 특별한 미션곡이 등장했다. 미션곡을 부른 가수는 바로 양현석이고 동혁과 바비는 "정말 예상치 못한 사람이 나왔다", "난 못 보겠다"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받아쓰기 도전곡은 양현석의 '악마의 연기'. 나주곰탕이 걸린 문제에 놀토 멤버들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했다. 특히 최근 미션 성공을 주도하며 '에이스 세대교체설'의 가능성을 높였던 문세윤이 "이건 아는 노래인 것 같다. 진짜다"고 말하며 대단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호기로운 도전과 달리 허무하게 1라운드에 실패했고 문세윤은 다음 회에 박나래, 키와 함께 아바타 분장을 하게 됐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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