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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종합]'현지에서' 中도 탕수육 '찍먹VS부먹' 논쟁..현슐러 '소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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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중국인들도 '찍먹'과 '부먹'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이하 '현지에서')에는 신메뉴로 탕수육을 선보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탕수육을 팔 트럭은 학생 및 젊은 층이 많은 '연태대 대학로'에 자리 잡았다.

2일 차 장사 부진을 분석하던 멤버들은 저마다 '가격'을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 넣어 짜장면은 18위안, 탕수육은 20위안으로 정했다.

이윽고 장사에 돌입한 이연복은 손님이 없자 '화려한 불 쇼'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드디어 첫 손님들이 찾아왔고, 한 여자 손님은 "한국에서 정말 유명한 셰프다. 식당에 예약하지 않으면 못 먹는다"며 이연복의 존재를 친구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탕수육을 앞에 둔 손님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찍먹'이냐 '부먹'이냐로 논쟁을 벌인 것.

손님들은 옆 테이블의 눈치를 보며 '찍먹'을 결정했다가 소스가 제대로 묻히지 않자 '부먹'으로 변경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연태대 학생들은 능숙한 한국어도 선보였다. 웬만한 단어를 한국어로 말하는 손님들을 보며 허경환은 "이렇게 한국어 잘하는 분들 있으면 너무 고맙다"며 웃었다.

헤럴드경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 캡처


이날 탕수육 요리를 맛본 현슐러는 16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탕수육 전문가 모녀였다.

모녀 현슐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소스가 특히 맛있었다"며 별 3개의 높은 점수를 줬다. "우리 가게에서 한 탕수육보다 맛있었다"며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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