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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매일 거론되는 '인기 FA' 류현진, 이번에는 C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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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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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매일매일 이름이 나온다. LA 다저스 류현진(31)의 '예비 FA' 존재감이 나날이 커진다.

미국 'NBC스포츠 시카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화이트삭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다뤘다. 신인 유망주 마이클 코펙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된 가운데 최고참 선발 제임스 실즈의 내년 계약 실행 여부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코펙이 수술로 빠지고, 실즈가 돌아오지 않을 경우 내년 시즌 화이트삭스 내에서 준비할 만한 옵션이 풍부하지 않다'고 지적한 뒤 'FA 계약이나 트레이드 같은 외부 영입이 가장 가능성 있어 보인다'며 매력적인 FA 투수 중 하나로 류현진의 이름을 거론했다.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찰리 모튼(휴스턴) 등 가장 매력적인 FA 선수들은 거액의 계약 또는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그 아래 현실적으로 영입할 만한 FA 선발 후보를 나열했다.

크리스 틸먼(텍사스), 웨이드 마일리(밀워키), 류현진(다저스), 애니발 산체스(애틀랜타), 제레미 헬릭슨(워싱턴), J.A. 햅(뉴욕 양키스), 가렛 리처즈(LA 에인절스), 네이선 이오발디(보스턴), 타이슨 로스(세인트루이스), 지오 곤살레스(밀워키)가 리스트에 올랐다.

이처럼 현지 언론에서 영입할 만한 FA 투수로 류현진을 자주 거론하고 있다. 이달에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21~22일 사이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에 화이트삭스까지 류현진을 영입 후보로 올려야 한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예비 FA로서 류현진의 가치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달 넘게 결장했지만, 13경기 70⅓이닝을 던지며 5승3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복귀 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1로 건재를 알리며 인기가 점점 상승 중이다. /waw@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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