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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파죽지세' 두산, LG전 15연승...우승 매직넘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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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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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두산이 LG전 15연승을 이어갔다. LG는 속절없이 5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정규 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선발 린드블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째를 올렸고, 타선은 초반 LG 선발 차우찬을 공략해 5회까지 8득점을 냈다.

1회 1사 후 최주환과 박건우가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갔다. 김재환이 우측 펜스 상단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뜨렸다. 이어 2사 후 오재일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2회에도 한 점을 보탰다. 1사 후 정수빈, 허경민, 최주환의 3연속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LG는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 선두타자 채은성이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유강남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5회 차우찬을 강판시켰다. 박건우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양의지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협살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1사 1,2루에서 오재일이 볼넷으로 나가 만루가 됐다.

오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김재호가 대타로 들어섰다. 김재호는 좌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터뜨려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두산은 정수빈의 적시타로 8-1까지 달아났다.

6회에는 오재일이 LG 불펜 최동환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시즌 24호)을 터뜨려 10-1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 2사 후 서상우가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으나, 승패에는 영향이 없는 홈런이었다.

두산은 7회 선발 린드블럼이 내려가고, 박신지가 올라왔다. 8회 장민익, 9회 강동연이 나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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