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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은혜, 이혼→SNS 재개·일상 복귀→‘해투’서 “쌍둥이 아들♥”(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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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이혼 소식을 전했으나, 꿋꿋하게 아픔을 이겨내며 일상으로 복귀했다. 그런 박은혜는 ‘해피투게더3’에서 쌍둥이 아들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박수를 받았다.

박은혜는 지난 14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방송 활동을 겸했지만 이달 초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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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소속사는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며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씨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되었을까 봐 박은혜 씨 본인 스스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박은혜 씨는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향후 행보는 변함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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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박은혜는 부담감을 느낀 듯 SNS를 삭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은혜를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고, 박은혜도 4일 만에 SNS를 다시 재개하며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난 18일 박은혜는 SNS에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혼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씩씩하게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지난 20일에는 이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 촬영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은혜는 방송에서 정우성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데뷔 시절 통편집 당했던 사연을 전하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특히 쉴새없이 게스트들에 질문을 던지는 ‘진행 본능’ 때문에 유재석과 조세호로부터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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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박은혜는 ‘해피투게더3’을 통해 쌍둥이 아들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두 아들을 언급하며 “경찰에 잡혀가는 장면을 본 아이들이 다음날 유치원에 가서 ‘엄마가 경찰에 잡혀갔다’며 펑펑 울었다더라”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어느 날 아이들이 ‘우리 태어났을 때 많이 아팠어요? 할머니가 도와줬어요?’라고 묻더라. 그렇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할머니에게 ‘할머니, 고마워요. 우리 엄마 도와줘서’라고 했다. 순간 가슴이 찡했다”고 아이들의 예쁜 마음씨를 전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박은혜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쌍둥이 엄마로서, 배우로서 더욱 힘차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그런 박은혜에게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박수가 쏟아지는 중. 과연 박은혜가 앞으로 어떤 연기와 MC 활동으로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 보답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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