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가요광장' 예신 홍현희가 밝힌 #웨딩촬영 #프러포즈 #썸남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예비신부 홍현희가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코너 '인물탐구 그건 너 바로 너'에서는 에서는 개그맨 이상훈, 홍현희, 김영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영희는 홍현희의 결혼소식에 "곡기가 삼켜지지 않고, 물만 마신다"며 소감을 밝히며 홍현희의 연애 징검다리 역할에 대해 말했다.

김영희는 "가게를 하려고 평소 친분있던 홍현희의 예비 신랑에게 인테리어를 부탁했다. 제가 셀럽파이브 활동으로 바빴더니 둘이 소품사고 다니면서, 가게는 오픈도 하지 않고 6개월 월세만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현희는 "김영희가 셀럽파이브 때문에 바빠서 차로 데려다 주라고 해서, 예비 신랑과 이야기하면서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됐다. 호감이 있으면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고 꿀팁을 전하기도.

홍현희는 "연애하면서 결혼앞두고 주변에 상담도 하고 조언도 구했는데 아무도 안믿었다. 심지어 부모님조차 결혼 얘기를 믿지 않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홍현희는 "어제 웨딩 촬영을 마쳤다"며 깜짝 고백해서 시선을 끌었다. 이에 김영희는 "개량 한복 입고 따라갔다. 저도 추억 사진은 거져야 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DJ 이수지가 프러포즈에 대해 묻자 홍현희는 자신이 "편안하고 센스있고 즐거운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예비 신랑에게 매력을 물었더니 "편안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훈은 "가끔은 설레야 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제가 여기서 한 몫 한 게 셋이 술자리, 밥자리가 있을 때 입방정을 떨어서 홍현희에게 '연락오던 축구선수는 어떻게 됐어?'라고 물은 게 발단이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때 (예비신랑이) 어라? 했던 것 같다. 나 인기 많았다. 오늘 하늘에서 비오는 이유도 썸탔던 남자들의 눈물이다. 가을에 장마가 올것이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뽐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KBS 소속 아나운서 조충현이 깜짝 등장, 홍현희의 결혼을 축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조충현은 "홍현희의 결혼을 축하드린다" 며 인사를 건넨 후 보이는 라디오 시청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깜짝 등장에 당황했던 DJ 이수지는 "저도 똑같이 가서 망치고 올게요. 복수할게요"라며 익살맞게 답하며 "저분이 라디오에 애정이 엄청 많은 분이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김영희와 홍현희는 "오랜만에 KBS에 와서 방송하는데 너무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스튜디오가 좋아졌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고, 홍현희는 "결혼식도 보이는 스튜디오에서 할까 생각중이다. 너무 오랜만에 외출이라 신났다. 다음 주에 출연하면 단독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며 끝까지 센스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