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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학범 감독, "그 동안 없었던 자리, 취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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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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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로=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런 자리가 사실 그 동안 없었다. 이런 자리를 만든 것만으로도 좋은 현상이다."

김학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연령별 지도자들과 성인대표팀 감독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 자체에 높은 점수를 줬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각급 대표팀 감독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파울루 벤투 성인 대표팀 감독, 김학범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정정용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 각급 대표 팀 수장들과 유소년 지도 책임자들이 모여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런 자리가 사실 그 동안 없었다. 이런 자리를 만든 것만으로도 좋은 현상이다. 연령별 대표팀부터 성인팀까지 발전시켜나가는 선례를 남기면 많은 좋은 일들이 발생될 것 같다. 취지가 굉장히 좋다"라며 이런 자리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벤투 감독과의 대화에서 인상 깊었던 대목에 대해 "벤투 감독이 '모든 것을 협조하겠다, 연령별 대표팀 발전을 위해서는 양보해서라도 열어주겠다'라고 했다. 고무적이다. 단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발전,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벤투 감독이 성인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의 동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를 한국의 것으로 흡수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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