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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연장 결승타' 롯데 조홍석 "팀이 기대하는 플레이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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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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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10회초 연장 결승타를 때려낸 롯데 자이언츠 조홍석이 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연장 10회 15-11로 승리했다. 8회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10회 대거 4득점하며 결국 연승을 이어갔다.

선발 박세웅은 5회까지 4실점을 내줬으나, 타선이 6회까지 10점을 지원하며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8회 구승민이 동점 스리런을 허용해 선발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타선에서는 채태인이 4안타, 전준우가 3안타를 때려냈고 민병헌이 홈런 포함 5타점을 쓸어담았다. 10회 결승타의 주인공은 조홍석이었다.

경기 후 조홍석은 "지난 넥센전에 브리검을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내 스윙을 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를 계속 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2볼이 됐을 때 타점을 앞에 두고 내 스윙을 하자고 생각했다. 맞는 순간 공이 빨라 유격수가 못 잡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주로 대타, 대수비로 나오고 있는데 팀이 기대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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