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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김재영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9회 김태균이 내야 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선발투수 김재영이 좋은 투구를 했다. 커브도 괜찮았고 마운드에서 편안하게 잘 던졌다. 타선에선 베테랑들이 중요한 순간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었다. 비가오는 날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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