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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5시간 조사 끝 귀가"‥구하라vs前남친, 진실공방 2라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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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구하라/사진=민은경 기자


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가 5시간 조사 끝 귀가했다. 구하라와 전남자친구가 모두 조사를 받았고, 진실공방 2라운드가 시작됐다.

지난 18일 구하라는 오후 3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 취재진에 "누가 먼저 때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가 밝혀질 것이다. 조사를 통해 앞으로 해결할 문제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특히 구하라는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포토라인에 섰다. 드러난 팔에는 멍 흔적이 있었고, 목 부분의 압박 테이프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약 3시간 정도로 예정됐던 구하라의 경찰조사는 약 5시간 10분 가량이 지나서야 끝났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빠져나온 구하라는 이번엔 그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며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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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사진=민은경 기자


앞서 구하라는 지난 13일 오전 0시 30분께 전 남자친구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는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구하라는 "A씨가 먼저 발로 차서 할퀴고 비틀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입장과 증거자료를 내놓으며 입장을 고수한 두 사람은 각각 17일, 18일 경찰에 출두해 입장을 밝혔다. 취재진들 앞에 선 A씨는 "구하라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산부인과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는 등의 발언을 듣고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생각에 경찰조사에 응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하고 약 4시간 여 동안의 경찰 조사를 마친 후 귀가했다.

확연히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두 사람에 대중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이 모두 경찰 조사를 마쳐 진실공방 2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과연 조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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