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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추신수 대타로 나와 볼넷…텍사스, 끝내기 만루포 맞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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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 타자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서 볼넷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추신수는 3-2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에서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의 올 시즌 90번째 볼넷이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차분하게 볼넷을 얻어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삼진을 당하고 유릭슨 프로파르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0(529타수 143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9회말 5점을 내주며 3-7로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3으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프레디 걸비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A.J. 엘리스와 코리 스팽엔버그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프랜시스코 메히아가 제프리 스프링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끝내기 만루홈런을 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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