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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남자 농구, 13일 요르단과 월드컵 2차 예선… 아시안게임 한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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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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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월드컵에서 풀 수 있을까.

김상식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요르단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이란에 패하며 아쉽게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중동권 팀을 상대로 설욕을 해야 하는 상황.

세계랭킹 33위 한국은 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 뉴질랜드,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보다 FIBA 랭킹이 낮다.

1차 예선 성적이 2차 예선에서 그대로 반영이 되기 때문에 앞서 만났던 중국, 뉴질랜드와는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나머지 3개 중동 팀과 홈&어웨이 방식으로 대결을 벌여 상위 3개국이 내년에 진행되는 본선에 오른다. 조 4위는 F조(호주, 이란, 필리핀, 일본, 카타르, 카자흐스탄) 4위와 성적을 비교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끊는다.

다만 중국이 이번 월드컵 개최국으로 출전권이 확보됐기 때문에 E조는 중국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조금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방심할 수 없다. 한국은 1차 예선에서 4승 2패를 기록해 뉴질랜드, 요르단, 레바논(이상 5승 1패)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1차전 상대인 요르단은 이란과 함께 중동 강호로 평가되는 팀이다. 특히 미국계인 슈팅 가드 다 터커의 위협적인 플레이를 경계해야 한다. 212㎝의 높은 키를 자랑하는 후세인도 위협적이다.

한국은 허재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쿠키뉴스 이다니엘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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