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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KBL, '음주운전 사고' 박철호에 36G 출전 정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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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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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BL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박철호(KT)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KBL은 3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일 수원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화물차와 접촉 사고를 낸 박철호에 대해 심의했다.

재정위원회는 박철호에게 정규시즌 2/3 수준인 36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1500만 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중징계를 부과했다.

재정위원회는 또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김기윤(KT)에 대해서는 "동승 경위에 대한 본인의 소명이 필요하나 현재 부상 치료로 소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차후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위원회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및 예방 차원에서 박철호의 중징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향후 음주 운전을 포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징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KBL의 징계에 앞서 박철호에게 2018-2019시즌 정규리그 27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김기윤도 부상이 회복되는 대로 징계위원회에 출석시켜, 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 운전 등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대상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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