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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2018 아시안게임] 文대통령, 선수단 격려 “감사의 큰 박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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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2일 막을 내린다. 한국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 총 17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문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아시아의 에너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개최국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조코위 대통령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16일 동안 애쓴 우리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 덕분에 참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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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이어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을 승리의 환희로 바꾼 선수들도 있고, 아쉬움 속에 다음을 기약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여러분은 모두 대한민국의 대표선수였고, 우리의 자랑이었다”고 말했다.

남북 단일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단일팀의 선전도 잊지 못할 것이다. 하나 되어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고,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장에 가득했던 아리랑의 깊은 울림이 다시 우리를 한 팀으로 모이게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양궁 등 종목에서 여러 아시아 대표팀을 이끈 한국인 지도자들의 활약도 멋졌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아시아의 스포츠 기량이 한껏 높아졌다. 대한민국과 아시아는 더욱 가까워졌다”고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제 한 달 여 남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기다린다. 장애를 뛰어넘는 감동의 순간들이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응원은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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