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열린다.
남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공동 입장하며 아시아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남북의 국제스포츠종합대회 공동입장은 열한 번째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서효원이 기수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당초 남측 폐회식 기수는 개회식처럼 여자농구 임영희(38)가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단일팀의 상징이 된 탁구로 바뀌었다. 최일과 서효원이 한반도기를 함께 든다.
탁구는 지난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서 27년 만에 단일팀을 재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코리아오픈대회에도 단일팀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 탁구에서 남측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북측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서효원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 이바지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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