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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추신수, 미네소타전 4타수 무안타…볼넷만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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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5연패 수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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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LA 다저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해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는 8월 30일 다저스전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으나 이날 또다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7(487타수 135안타)로 떨어졌다.

다만 볼넷으로 한 번 출루하면서 2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티븐 곤살베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3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쳤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3회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주릭슨 프로파가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회말 1사 2루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쳐 2루 주자를 3루로 진루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투수 가브리엘 모야를 상대했다. 그는 볼카운트 1B2S에서 시속 89.7마일(약 144.4㎞)짜리 직구에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말 1사 1루에서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와 19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7-10으로 졌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77패째(58승)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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