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추신수, 미네소타전 1번 좌익수...팀은 기어린 트레이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1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 1번 좌익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상대 선발은 좌완 스티븐 곤살베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당연히 추신수와 상대 전적도 없다. 앞선 두 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1.37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추신수는 미네소타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좌익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아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3루수) 조이 갈로(1루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카를로스 토치(중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며 선발 투수는 드루 허치슨이 나선다.

현지 시간으로 8월 31일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를 등록하는 마감시한으로, 사실상 웨이버 트레이드의 마감시한으로 여겨지는 날이다.

텍사스도 이날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부터 우완 압디엘 멘도사, 테오도로 오르테가를 받는 조건으로 우완 코리 기어린을 내줬다. 지난 7월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힌 기어린은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트레이드가 유력한 선수'가 주제인 칼럼에서 종종 이름이 올랐던 추신수에 대한 논의는 보이지 않는다. 추신수가 이날 팀에 남으면 남은 시즌도 텍사스와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

그의 팀 동료 벨트레도 마찬가지.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현재 벨트레와 연관된 트레이드 논의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