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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추신수, 4타수 1안타…텍사스 4연패·다저스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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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매니 마차도(왼·LA다저스)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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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타자(좌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쳐냈다. 시즌 타율 0.280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1회말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땅볼 때 아웃돼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2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에서 기습 번트를 댔으나 투수에게 공이 잡히는 바람에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텍사스는 1-3으로 다저스에 패했다.

다저스는 3회 코디 벨링저의 솔로포, 4회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다. 8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이 솔로포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는 9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가 7이닝 무실점으로 8승(6패)째를 챙겼고 마에다 켄타가 시즌 첫 세이브(7승8패)를 올렸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2실점으로 7패(10승)째를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4연패를 이어가며 58승76패가 됐다.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72승6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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