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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추신수, 다저스전 5타수 무안타…16경기 연속 출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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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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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80으로 하락했고, 연속 출루도 16경기에서 마감됐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 후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결과는 투수 방면 땅볼이었다.

두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3회말 1사 1루에 나온 추신수는 볼카운트 3B-2S에서 슬라이더를 쳤지만, 이번에도 투수 땅볼이 됐다.

세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5회말 바뀐 투수 케일럽 퍼거슨과 만난 선두타자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커브에 방망이를 냈지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팻 밴디트와 맞섰고, 볼카운트 2S에서 슬라이더에 스윙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9회말 공격에서 텍사스가 2득점하며 다시 한 타석을 얻었지만, 병살타로 끝났다. 1사 1, 2루에 나온 추신수는 켄리 잰슨의 초구 커터를 건드렸지만 유격수 땅볼이 되며 병살 연결되어 경기가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다저스에 4-8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58승 75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다저스는 4연승하며 71승 61패가 됐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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