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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 풀타임 활약에도 공격 포인트 무산…팀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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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2부 개막 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은 중단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이재성(맨 오른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독일프로축구 무대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했지만 풀타임 활약에도 득점이나 도움 사냥에는 실패했다.

이재성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 콘티넨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얀 레겐스부르크와 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소속팀 홀슈타인 킬도 얀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재성은 앞서 지난 4일 함부르크와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고, 2라운드에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20일 DFB 포칼 1라운드 1860뮌헨과 원정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는 등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이재성은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우승에 앞장서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뒤 올해 7월 말 독일 2부 홀슈타인 킬과 3년 계약하며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레겐스부르크와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중앙과 좌우를 가리지 않고 특유의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이재성은 팀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시도는 무산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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