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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 현장리뷰] '비첼 환상 시저스킥'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에 4-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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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도르트문트(독일)] 이명수 기자= 도르트문트가 라이프치히에 4-1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도르트문트는 27일 새벽 1시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키며 4-1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 새 얼굴 대거 포진 도르트문트...로이스 vs 포르스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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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강한 새 얼굴들이 대거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골문은 뷔르키가 지켰다. 새로 영입된 디알로와 아칸지가 중앙 수비에 섰고, 측면에 피슈첵과 슈멜처가 배치됐다. 비첼과 디라니, 다후드가 중원을 지켰고, 풀리시치, 필립, 로이스가 3톱으로 출격했다.

라이프치히는 오귀스텡과 포울센이 투톱에 섰다. 뒤를 포르스베리와 사비처가 받혔고, 캄플과 디메가 중원에 섰다. 4백은 사라치, 우파메카노, 코나테, 클로스터만 이었으며 골문은 굴라시가 지켰다.

[전반전] 1분 만에 골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3골 맹폭격

전반 1분 만에 포울센의 패스를 받은 오귀스텡이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시간 일격을 허용한 도르트문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잦은 패스미스로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전반 21분, 좌측에서 올라온 슈멜처의 크로스를 다후드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맹폭이 이어졌다. 전반 40분, 로이스의 프리킥이 사비처 머리 맞고 굴절되며 라이프치히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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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를 잡은 도르트문트는 전반 43분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라니의 헤더를 굴라시가 걷어냈다. 이를 비첼이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밀어 넣으며 도르트문트가 3-1로 앞서갔다. 4골이 터지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전반전은 도르트문트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로이스 리그 100호 골, 도르트문트 4-1 완승

두 골 차로 뒤진 라이프치히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비처를 빼고 베르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5분, 클로스터만이 절묘한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뷔르키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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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1분, 도르트문트가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맞았다. 로이스의 크로스를 받은 다후드가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공중에 뜨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필립과 풀리시치를 빼고 볼프와 산초를 투입하며 전력을 시험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산초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로이스의 리그 통산 100호골이었고, 막강 화력을 폭발시킨 도르트문트는 라이프치히를 4-1로 제압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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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도르트문트(4) : 다후드(전반 21분), 사비처(전반 40분, OG), 비첼(전반 43분), 로이스(후반 45+1)

라이프치히(1) : 오귀스텡(전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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