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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PL TALK] 스콜스, “오프사이드 생각한 린델로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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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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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가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빅토르 린델로프를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맨유는 전반에만 3골을 내줬고 결국 무너졌다.

충격적인 패배다. 맨유는 전반 25분 글렌 머레이에게 첫 골을 내줬고 이어 2분 뒤 셰인 더피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전반 34분 로멜루 루카쿠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반전의 씨앗을 심었으나 전반 44분 파스칼 그로스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포그바의 골은 너무 늦게 나왔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첫 번째 실점이었다. 측면 크로스가 올라왔고 머레이가 쇄도하며 가볍게 골을 터뜨렸다. 린델로프는 머레이를 따라가지 못했고, 실점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린델로프는 오프사이드가 아닌지 부심을 쳐다보기도 했다.

스콜스는 이 장면을 보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스콜스는 “린델로프의 나쁜 반응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단 공이 중앙으로 오면 그는 가로질러서 공간을 차단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린델로프는 공을 받기 위해 멀리 섰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는 모습은 너무 느렸다. 그는 심지어 오프사이드까지 생각했다. 그 행동은 미쳤다”라며 린델로프의 아쉬운 판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스콜스는 무리뉴 체제 맨유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는 맨유를 알지 못하고, 선수들을 정말 알지 못한다. 맨유가 이번 주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모른다. 나는 맨유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내가 틀리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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