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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국 이긴 말레이시아, 언론도 칭찬 일색 "충격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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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한국전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파트 스타디움에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예선 2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1패(승점 3)를 마크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말레이시아는 2승(승점 6)을 기록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충격 그 자체였다. 지난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말레이시아에 2-3으로 패배를 기록했던 한국은 무려 44년 만에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가 끝난 후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더 스타'는 한국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충격을 선사했다"면서 "황의조가 후반 막판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는 한국에게 자극이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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