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시아] '김학범호' 황의조-황희찬 투톱…손흥민은 벤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투톱 스트라이커를 맡아 2차전 상대인 말레이시아 격파의 선봉에 나섭니다. 캡틴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합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오늘 (1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황의조-황희찬 투톱 스트라이커 조합을 앞세운 3-5-2 전술을 가동합니다.

역삼각 형태의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진현(포항)-김정민(리페링FC)이 2선 공격을 맡고 김건웅(울산)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습니다.

좌우 윙백은 김진야(인천)와 이시영(성남)이 담당하고, 스리백은 1차전과 똑같은 황현수(서울)-김민재(전북)-조유민(수원FC)이 나섭니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 대신 송범근(전북)이 김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 따라 골키퍼 장갑을 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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