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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시간' 김정현, 허정도 잡으려 검찰 출두…황승언, 서현 정체 알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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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시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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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시간' 허정도가 결국 체포됐다.

16일 방송한 MBC 수목 드라마 '시간'에서 천수호(김정현)가 설지현(서현)을 위해 검찰에 출두했다.

천수호는 인터뷰에서 설지은(윤지원)이 죽던 날 자신이 함께 있었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천수호는 "언젠가는 죽는데. 사는 동안만이라도 인간답게 살고 싶었다"라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은채아와 강인범이 만나는 걸 목격한 설지현은 증거를 찾기 위해 천수호에게 은채아가 공동대표로 있는 레스토랑에 취직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설지현은 레스토랑에서 서로 구면 같다는 은채아의 말에 "본부장님 쇼핑하실 때 제가 짐 나르는 거 도와드렸다"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은채아는 "좋아요. 그럼 제 허드렛일도 많이 도와달라"라고 도발했지만 설지현은 그 말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 대꾸했다.

설지현을 돕는 기자를 만난 신민석은 "그 내용 방송 못 나거다. 이미 윗선에서 얘기가 끝났다. 대기업 상대로 문제 생기면 회사에서 도와줄 것 같냐. 취재 이쯤에서 중단해라. 기자님 인생을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기자는 가방 속 몰래 카메라로 신민석을 촬영하고 있었다.

강인범은 자신의 사무실을 뒤지던 신민석을 발견하고 공격했다. 신민석은 자신이 무죄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회유했지만 강인범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강인범은 신민석이 보여준 수첩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천수철을 만난 신민석은 "천수호 상무가 열었던 파티에서 강인범이 마약을 공급했다고 하더라. 그게 밝혀지면 시끄러워질 거다. 문제는 전무님도 같이 날아간다는 거다"라고 하며 강인범의 마약 구매자 리스트를 보여줬고 그 안에 천수철의 이름이 있었다. 당황한 천수철에게 신민석은 "강인범이 안 잡히면 된다. 강인범을 무죄로 만들어라"라고 방법을 제시했다.

천수호는 강인범을 잡기 위해 스스로 검찰에 출두해 마약 사건과 관련 있다고 진술했다. 천수호의 개입으로 경찰과 검찰도 강인범을 체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강인범은 잠복하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한편 은채아는 신민석에게 호텔에서 죽은 여자가 설지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랐다.
europ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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