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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 마음 몰랐던 과거 후회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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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아는 와이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지성이 과거 한지민의 마음을 몰라줬던 걸 후회했다.

16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는 과거를 후회하는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종후(장승조 분)는 서우진(한지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차주혁은 그 모습을 목격했지만, 모르는 척했다. 윤종후는 차주혁에게도 서우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차주혁은 서우진과 윤종후 사이를 반대했다.

다음 날 서우진은 회사에 지각했고, 윤종후는 서우진이 혼날까 봐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차주혁은 혹시라도 두 사람 사이가 진전이 될까 봐 "진짜 잘되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차주혁은 윤종후와 서우진이 둘이서 식사하려는 것도 방해했다.

윤종후는 서우진과 함께 자전거로 퇴근했다. 집 근처에서 윤종후는 친구인 오상식(오의식 분)을 만났다. 오상식은 윤종후와 서우진에게 한잔하자고 제안했다. 서우진은 함께 마시기로 했다.

윤종후 서우진은 오상식이 이끄는 가게로 들어갔다. 그곳은 차주혁 동생 차주은(박희본 분)이 있었다. 차주은과 서우진은 동네 친구인 사이. 차주혁은 서우진과 다시 한번 얽히게 되자 당황했다.

윤종후와 서우진이 함께 연수를 떠나자 차주혁은 불안해했다. 윤종후가 자신의 차까지 빌려서 연수를 떠났기에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했기 때문. 차주혁은 처가와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자나깨나 윤종후 서우진 생각뿐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연수원에서 서우진과 윤종후는 산책을 같이 했다. 서우진은 "어머니가 아프다고 했지 않냐. 사실 치매다"라며 윤종후에게 털어놨다. 윤종후는 그런 말을 하는 서우진을 위로했다. 서우진은 "대리님은 생각보다 자상하다. 특히 여자들한테"라고 말했다.

차주혁은 택시를 타고 윤종후 서우진이 연수 중인 강원도 양양으로 향했다. 윤종후가 전화를 받지 않자 차주혁은 두 사람을 찾아나섰다. 차주혁은 윤종후에게 장인 어른 데리고 골프를 가야 한다는 핑계를 댔다. 그 변명에 윤종후는 차주혁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다.

차주혁은 윤종후 서우진과 와인을 마셨다. 그러던 중 서우진이 울고 싶을 때 멜로를 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과거에 서우진이 멜로 영화를 보던 걸 떠올렸다. 차주혁은 "그때 너는 울고 싶었구나. 위로받고 싶었구나. 그때 너는 사무치게 외로웠구나. 일에 쫓기고 부대끼며 난 내가 제일 힘들다 생각했다. 내 코가 석자라고, 네 몫은 네가 감당하라고 알아도 모르는 척 너를 외면했다. 네가 괴물이 된 게 아니라 내가 너를 괴물로 만든 거였어. 미안하다, 우진아"라며 과거를 후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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