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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차우찬 부활투+유강남 홈런 2방, LG SK전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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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16일 인천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의 경기 역투를 펼치고 있다. 2018.08.16.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LG가 부활투를 던진 차우찬과 홈런 2방을 몰아친 유강남을 앞세워 문학, SK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차우찬은 16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해 5.1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 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4-3 승리를 이끌었다. 4년 연속 100탈삼진 행진도 이어가는 등 모처럼 역투를 펼치며 시즌 8승(9패)째를 거두고 4연패, SK전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앞둔 임찬규도 차우찬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호투했다.

LG의 안방마님 유강남은 홈런 2방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도 6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100타점까지 넘어섰다. 양석환 역시 3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SK는 LG에 강했던 선발투수 박종훈의 부진(2이닝 5실점)으로 LG전 4연승에 실패했다. 김태훈(1이닝 3실점)에 이어 앙헬 산체스(2이닝 4실점 3자책점)까지 투입했지만 불붙은 LG 타선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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