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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친절한 프리뷰] ‘친애하는 판사님께’ 가짜판사 윤시윤, 클럽 난투극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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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친애하는 판사님께’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친애하는 판사님께' 가짜 판사 윤시윤이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인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에 빠져드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한 탄탄한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 통쾌한 재미와 묵직한 메시지 등. 그 중에서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흥미진진한 전개는 궁금증을 남기며 시청자를 애태우고 있다.

그 중심에 전과5범 출신 가짜판사 한강호(윤시윤)가 있다. 한강호가 뜻밖에 정의구현에 성공,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극을 이끌기 때문이다. 앞서 한강호가 갑질 폭행사건 피고인인 재벌3세 이호성(윤나무)에게 전례 없는 최고형을 내린 장면은 극 속에서도, 극 밖에서도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극중 한강호가 스타판사 반열에 올랐고, 이에 따라 TV앞 시청자들도 열광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8월 15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한강호의 모습을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건과 마주하려는 한강호만의 활약일 수도 있고, 혹은 거짓으로 판사 행세 중인 한강호에게 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더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한강호는 날카롭게 눈을 빛내며 커다란 덩치의 사내와 몸싸움 중이다. 베일 듯 날이 선 한강호의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강호와 치열하게 대치 중인 사내의 정체. 그는 연예인 박해나(박지현), 클럽종업원 지창수(하경)의 마약사건과 관련된 민구남이다. 민구남은 두 사람이 마약을 했던 클럽을 대리로 운영 중인 인물이다.

현재 한강호는 해당 사건이 석연치 않다. 갑질폭행을 한 재벌3세 이호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것은 물론 박해나와 지창수가 이호성을 위해 죄를 뒤집어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 이에 지난 방송에서는 한강호가 직접 재판정 아래로 내려와 민구남을 폭행했고 증언한 지창수의 손을 확인해보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사건에 있어서 민구남은 중요한 인물인 것. 이에 한강호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그를 찾아가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체 한강호는 왜 클럽을 찾아간 것일까. 그가 민구남과 만나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그것도 모자라 대체 어쩌다가 클럽에서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 것일까. 진짜가 아닌 가짜이기에 종잡을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한강호의 스펙터클한 사건 파헤치기는 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13~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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