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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김시우 "PO 티켓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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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윈덤 챔피언십 16일 티샷

정규시즌 최종전서 통산3승 도전

배상문·김민휘·강성훈도 출격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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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시지필드CC(파70)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은 2017-2018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지난 2016년에 우승한 대회로 PGA 투어는 이번주를 끝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에 참가할 125명을 확정한다.

PO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는 페덱스컵 상위 125명이 출전하고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는 100명이 나간다. 3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7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초청받는다. 이번주 윈덤 챔피언십은 125위 밖 선수들이 PO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는 대회다. 메이저대회 중의 메이저라는 마스터스를 지난해 제패했지만 올 시즌 부진으로 페덱스컵 랭킹 131위에 처져 있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극적으로 PO행에 나설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이다. 201위인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권에 들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페덱스컵 랭킹 45위에 올라 있어 PO 3차전 진출도 어렵지 않아 보이는 김시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2016년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5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바로 그 골프장에 2년 만에 다시 섰다. 지난해 이 대회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시우와 배상문 외에 김민휘·강성훈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는 페덱스컵 랭킹 54위, 강성훈은 103위로 PO 안정권이라 우승을 목표로 티잉 그라운드에 오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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