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요트 하지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하지민(해운대구청)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하지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18 세계오트선수권대회에서 국가순위 14위에 올라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하지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85개국 922척이 참여했으며, 도쿄 올림픽 출전권의 40%가 배정됐다.

대한민국 요트 국가대표 선수단은 4개 종목(레이저 스탠다드, 레이저 레이디얼, RS:X, 470)에 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총 10장의 국가별 올림픽출전권이 배정되어 있던 RS:X(남) 종목의 이태훈(인천광역시체육회)은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올림픽출전권 획득 직전까지 추격 했지만, 벌점 5점 차이로 노르웨이의 세바스티안 왕-한센에게 간발의 차이로 밀려 국가순위 11위로 아쉽게 올림픽출전권 획득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다음해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9 RS:X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별 올림픽출전권 8개가 배정돼 있어, 해당 대회에서 올림픽출전권 획득이 유력하다.

2018 세계요트선수권대회의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선수단은 훈련을 마무리 하고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 했다. 선수들은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지고 20일부터 시작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제18회 아시안게임은 오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자카르타 안촐 해변에서 진행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