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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Oh!쎈 이슈] ‘이몽’, 이영애 하차→이요원 주연...10월 촬영·사전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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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드라마 ‘이몽’이 내년 5월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가운데,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이영애가 스케줄 문제로 드라마를 하차하고, 배우 이요원이 대신 투입된다. 드라마는 10월 첫 촬영에 돌입, 사전제작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14일 오후 드라마 ‘이몽’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 ‘이몽’이 MBC와 5월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이영애와의 스케줄 조율이 불가능해 불가피하게 하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영애가 하차한 자리에는 배우 이요원이 투입된다. ‘이몽’의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된 유지태도 드라마에 무리없이 합류할 예정.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몽’은 10월 첫 촬영에 돌입, 사전제작으로 준비돼 내년 5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이영애는 일찌감치 ‘이몽’의 출연을 결정지은 바 있다. 그는 이영진 역을 맡아 ‘이몽’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몽’은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2019년 방송을 목표로 편성 자리를 보던 중, 내년 5월 MBC 편성이 유력하게 논의되자 이영애 측과 스케줄 조율을 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영애의 하차 소식을 알리게 됐다.

이영애의 하차는 아쉽지만, 그를 대신할 이요원 또한 안정된 연기력을 가진 배우이기에 기대감은 여전하다. 김원봉 역으로 출연을 앞둔 유지태 또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몽’은 2019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영웅들을 소재로 드라마를 그리게 된다. 이몽스튜디오의 한석원 부사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몽’은 다가오는 2019년,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국 100주년 기념 드라마에 걸맞게 국내외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퀼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밝힌 바 있다.

10월 첫 촬영을 앞두고 ‘이몽’은 준비에 한창이다. 과연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건국 100주년 드라마 타이틀을 빛낼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2019년 5월 방송 예정.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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