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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미스터션샤인’ 김태리♥이병헌, 총술 핑계로 재회…사랑의 서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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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태리와 이병헌의 사랑이 불붙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에는 이완익(김의성 분)과 피치 못하게 엮이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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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애신은 의병으로서 역관들의 보고서를 얻기 위해, 쿠도 히나는 죽은 전남편의 사체 검안서를 확보하기 위해 이완익(김의성 분)의 집에 잠입했다.

고애신(김태리 분)과 쿠도 히나(김민정 분)는 서로가 필요한 서류를 교환하고 우선 헤어졌다. 우선 헤어지는 길에 고애신과 쿠도 히나는 며칠 뒤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구동매(유연석 분)는 이곳에 고애신이 있었다는 걸 모른 채 위기에 처한 쿠도 히나를 구출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다시 만난 고애신과 쿠도 히나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덤덤하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쿠도 히나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 집에 간 것이라고 말햇다. 고애신은 이완익의 집에서 자신을 본 일로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그날 일은 묻자“라고 말했다. 쿠도 히나 역시 이에 동의하며 두 사람은 비밀을 만들게 됐다.

구동매는 유진 초이를 찾아가 이완익과 되도록 얽히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조선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니“라고 말했다. 유진 초이가 ”그쪽이 그런 이야기라니 퍽 진정성이 있다“라고 하자 구동매는 ”제가 하필 최근에 미국인 철도기술자 의뢰를 받고 달러를 받고 있어 한동안 미국인이라“라고 대꾸했다.

유진 초이는 조선을 떠나기로 한 마음을 접었다. 이에 고애신을 찾아가 “나는 당신이 이 총과 함께 나아가서 그곳이 어디든 그곳에 닿기를 바라오”라고 총을 건넸다. 총술을 가르쳐 주겠다며 “조선에 더 머물겠다”는 말에 고애신은 “귀하와 도모할 수 있는 그 어떤 미래도 없을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유진 초이는 개의치 않고 “어제는 귀하가 내 삶에 없었는데 오늘은 있소”라며 마음으로 수긍했다.

제물포에 나타났던 고애신이 절에 다녀갔다고 거짓말을 한 일을 확인하러 갔던 구동매는 뜻밖에도 이곳에 진짜 그녀의 부모의 위패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차마 고애신 앞에서 터놓지 못하는 마음을 구동매는 위패 앞에 고백했다. 한편 고애신은 유진 초이에게 뮤직 박스를 보고 떠난 줄 마음 졸였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약방을 통해 서신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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