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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황아름, JLPGA투어 시즌 2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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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이토 겐타쿠 우승 당시 황아름의 모습. [황아름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사진=연합뉴스


황아름(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황아름은 12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북코스(파72·665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NEC 가루이자와72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황아름은 신지애(30)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황아름은 지난달 29일 다이토 겐타쿠 대회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우승 상금은 1440만엔이다.

2007년 JLPGA투어에 진출한 황아름은 2009년 4월 야마하 레이디스에서 첫 승을 따냈고 이후 9년 4개월 만인 지난달 말에 개인 통산 2승을 따냈다. 황아름의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JLPGA투어 한국 군단은 총 8승을 합작했다. 안선주(31)가 혼자 3승을 거뒀고 황아름 2승, 이민영(26·한화큐셀)과 신지애, 배희경(26)이 각각 1승씩 올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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