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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뜻밖의 Q’ 은광X세정, 열정은 동점 스코어는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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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세정, 은광 열일 아이돌이 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기획 강영선/연출 최행호, 채현석) 15회에는 세정, 은광, 황치열의 출연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1회 ‘뜻밖의 Q’에 참여했던 세정과 서은광은 “1회 했을 땐 거의 없어질(분위기지 않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많이 재미있어 졌다. 게임도 달라지고 많이 달라졌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세정은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했었다며 “다행히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승관은 “오늘 오전에 음악 프로그램에서 김세정을 만났다. 평소같으면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데 ‘뜻밖의Q’ 괜찮냐고 묻더라”고 폭로했다.

이날 수근팀에는 서은광, 황치열, 은지원이 들어가게 됐다. 현무팀에는 김세정, 유세윤, 승관이 함께 했다. 보디싱어 퀴즈부터 김세정은 센스있게 정답을 이끌어내며 에이스 등극을 예약했다. 더 이스트라이트와 함께하는 ‘아는만큼 부르는 노래’에서는 승관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I.O.I의 ‘Pick Me’ 가사를 몰라 김세정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그러나 세정은 팀원들 눈치에 쉽게 말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개인기와 가사를 맞바꾸기로 한 은광은 애교를 선보였다. 하지만 MC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 중에서도 전현무는 “빨리 군대 보내야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앞에서는 영어 가사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 제작진이 자음 힌트를 줬지만 은광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자 결국 상대팀 주장인 전현무가 나서서 알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은광이 정답을 숙지했을 때는 이미 많은 도전 시차가 지난 뒤였다. 결국 마지막 기회때까지 자신의 파트를 불러보지조차 못했던 황치열의 실수로 이날 메들리에 실패했다.

이모티콘 퀴즈에서는 세정의 눈썰미가 빛을 봤다. 세정은 ‘날봐, 귀순’, ‘비밀번호 486’ 등을 연달아 맞혔다. 시청자가 낸 퀴즈를 맞추는 이모티콘 퀴즈 게임이 열렸다. 현무팀 세정의 활약에 이수근은 속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급기야 은지원은 정답에 도전조차 못하고 있는 은광을 가리켜 “은광이 어디 나가 있냐, 빨리 들어오라고 해라”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수근 역시 “그렇게 하고 있으면 출연료가 지급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서은광은 마지막에 가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맞히며 설욕에 성공했다. 은광은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포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의 MVP에는 세정이 이름을 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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