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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보이스2' 이하나X이진욱, 동일범에 동료 잃고 첫 만남…이해영 죽음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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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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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보이스2' 이하나와 이진욱이 잔인한 범인이 꾸민 사건으로 인해 처음 만났다.

11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극본 마진원·연출 이승영)에서는 의문의 남자로 인해 동료를 잃는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경학(이해영)은 낯선 남자에게 납치를 당했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등산로로 끌려갔다. 납치범은 "저렇게 웃고 있는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니 차로 저 사람들을 쳐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납치범은 장경학에게 의문의 주사를 놓았고, 귀를 가져가야 한다며 그의 귀를 잘랐다. 이어 장경학의 차를 무선으로 조종해 등산객 쪽으로 몰았다. 하지만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려는 장경학은 사람들을 치면서도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핸들 방향을 틀고자 노력했다. 분노한 범인은 달려와 정신을 잃은 장경학을 폭행한 뒤 그의 차를 절벽으로 밀어버렸다.

이후 사건을 듣고 달려온 강권주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미 장경학이 우울증약으로 인해 사고 낸 것으로 추정했고 강권주는 혼란스러워했다. 그 시각 증거를 몰래 챙기는 도강우를 발견한 강권주는 그에게 총을 겨눴다. 이에 도강우는 장경학 사건은 사고가 아닌 누군가 의도한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3년 전과 똑같은 사고"라며 "종범을 이용해 타깃을 노린 다음 신체 일부를 전리품으로 가져갔다. 그때와 다른 건 종범이 실수를 저질러 흔적이 남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신의 팀장 차에 뭔가 장치가 돼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도강우는 3년 전 동료가 죽은 사건에 용의자로 몰렸었고, 이를 들먹이며 모두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에 도강우는 "제발 형사라면 피해자 신발 밑창부터 확인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한 뒤 자리를 떠났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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