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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혹시"...'아는 와이프' 한지민, 바뀐 미래서 지성 알아볼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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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바뀐 미래에도 지성과 한지민의 인연은 계속됐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는 미래, 운명을 바꾼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혁은 자꾸만 재회하는 서우진(한지민 분)을 외면하려 했지만 회사에서까지 마주했다. 차주혁의 지점장에 들렸다 나온 서우진은 “팀장님 지금 지점 들려서 인사 드리고 오는 길이에요”라고 상사에게 보고를 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동네 주민에게 모친(이정은 분)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곤 동네를 뛰어 다녔다. 서우진의 부친이 죽은 뒤, 모친은 치매를 앓았다. 동네 미용실에서 어머니를 발견한 서우진은 아이달래듯 어르고 달래서 집으로 데려갔다.

모친은 미아 방지 팔찌를 채우려는 서우진에 “망할년이 지 엄마를 쥐 잡듯이 잡고 지랄이야 지랄이”라고 신경질을 냈다. 그 시각, 퇴근한 차주혁은 서우진과의 연이은 재회에 고민에 빠졌다. 그는 “운명이란 뭔가. 누구라도 따를 수밖에 없고 예측하기 어려운 절대적인 것? 하늘이 날 엿 먹이는 거다 그게 아니면 이 넓은 대한민국에서”라고 생각하면서 혹시나 자신을 기억할까 걱정했다.

하지만 이내 “날 기억할리 없잖아 운명을 빗겨갔는데”라며 잡념을 떨쳐냈다. 서우진은 모친을 재운 뒤 “아빠 엄마 꿈에 꼭 나와줘요”라고 빌었다. 잠에 든 서우진은 익숙한 꿈을 꾸었다. 한 남성과 사랑을 나누고, 결혼하는 꿈을. 다음 날 출근한 서우진은 차주혁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며 “혹시”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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