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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라리가 POINT] 이제는 'BBA' 시대...아센시오, 레알 핵심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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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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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22)가 팀의 주축 공격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아센시오가 활약하는 레알은 8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8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로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선발 출전한 아센시오는 전반 1분 만에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가레스 베일의 로빙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아센시오는 레알의 최근 프리시즌 2경기서 3득점을 기록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4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경기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레알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레알은 아센시오의 활약을 지켜보며 걱정을 덜어냈다. 레알은 지난달 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9년 동안 438경기에 출전해 451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전설 중의 전설이다. 또한 호날두는 카림 벤제마, 베일과 함께 전설의 'BBC'라인을 이끌고 레알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1시즌에 평균 50골씩 넣어주던 호날두를 놓친 레알은 새 공격수 찾기에 혈안이었다. 하지만 좀처럼 성과를 보지 못했다. 레알은 네이마르(26, PSG), 해리 케인(25, 토트넘), 에덴 아자르(27, 첼시) 등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새 얼굴 영입에 실패한 레알은 아센시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센시오의 활약을 조명하며 "아센시오가 레알의 가짜 9번(가짜 공격수)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아센시오의 스트라이커 가능성을 높게 예측했다.

이어 "레알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아센시오가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벤제마, 베일과 함께 아센시오가 'BBA' 공격 라인을 구축할 가능성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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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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