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2회전
안경민 호투, 부산정보고에 3-1 승
안경민 |
비봉고는 1, 2학년이 주축이다. 선발로 나온 우완 투수 안경민(17·사진)도 2학년이다. 일주일간 등판 준비를 한 그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3사사구·4탈삼진 1실점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비봉고 3번 타자 손성찬은 3회 초 1사 주자 2, 3루에서 주자일소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부산정보고가 2-1로 쫓아오자, 비봉고는 4회 초 황준성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서울고에서도 뛰었던 안경민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전학했다. 직구는 최고 시속 131㎞로 빠르지 않았지만,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안경민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전날 9시간이나 잤다”며 “제구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공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늘의 대통령배 (7일·32강/16강전·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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