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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 옥상서 뛰어내리며 1988년으로 돌아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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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라이프 온 마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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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라이프 온 마스' 최종화에서 정경호가 자신이 행복했던 1988년의 기억 속으로 스스로 돌아갔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최종화에서는 한태주(정경호)가 현실인 2018년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1988년 인성시 서부서 강력 3반 식구들이 조직폭력배들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안민식 과장(최진호)이 사실 2018년 자신의 집도의라는 것을 알고 혼돈에 빠졌다.

안미식은 혼란스러워하는 한태주에게 "꿈에서 본 환영이다. 어릴 때 충격적인 사건이 무의식에 남아 왜곡이 오지 않았을까 싶다. 꿈속 사람들은 왜곡된 기억들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존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디선가 본 사람들일거다. 길을 걷다 스쳐지나가거나 신문에서 본 것일수도 있다"고 설명해 줬다.

사실 한태주는 과거 미제 사건을 찾아다녔고, 조사하던 중 강력3반 사람들의 프로필을 보게 됐다. 한태주는 그들의 자신의 왜곡된 기억이라는 것을 알고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한태주는 여전히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혼란을 느꼈다. 특히 손에 남은 상처는 계속해 1988년의 강력3반을 생각나게 했다. 결국 한태주는 2018년 건물 옥상에서 몸을 던져 1988년으로 돌아왔다. 위기에 처한 강력3반 사람들을 구했고, 안민식 과장을 붙잡았다.

이후 한태주는 전출명령을 받았다. 그는 현실로 돌아갈 마지막 기회라고 여겼다. 한태주는 "웃으면서 살아갈 곳이 현실이다"라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1988년 인성시 서부서 강력 3반에 남을 것을 택했다.
jjm9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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