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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종영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결혼으로 꽉 찬 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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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결혼에 골인하며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결혼 준비를 하는 김미소(박민영 분)와 이영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여사(김혜옥 분)는 상견례를 앞두고 김미소와 단 둘이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최여사는 "우리 둘 다 미인이라 어디가면 모녀로 볼 거 같다. 언뜻 보면 자매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해 김미소를 웃음짓게 했다. 식사 후 그는 상견례 때 입을 옷을 사주겠다며 김미소를 백화점으로 데려갔다. 최여사는 고가의 옷과 구두, 가방까지 싹쓸이 해 김미소를 놀라게 했다.


상견례 날, 이영준은 핑크색 원피를 입은 김미소의 모습에 또 한번 반했다. 그는 "늘 느끼는 거지만 오늘 참 예쁘군"이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여사, 이회장(김병옥 분)는 김미소의 아버지(조덕현 분)와 김필남(백은혜 분)이 함께 한 상견례 자리에서 집부터 차, 예물까지 모두 자신들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미소는 "이렇게는 결혼 못하겠습니다. 분에 넘치는 선물들을 받기만 하는 건 좀 어려울 거 같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이영준은 "지나친 요구만큼 지나친 호의 역시 큰 부담이다. 미소는 내가 알아서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고 최여사 역시 "내가 실수했다. 미소가 너무 예뻐서 마음이 앞섰다. 제가 이래서 미소를 좋아한다"고 이해해줬다.


박유식(강기영 분)은 자신을 찾아온 최서진(서효림 분)에게 "난 아직 당신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김지아(표예진 분)는 자신의 고백을 거절한 고귀남(황찬성 분)에게 "여자를 사랑하는 건 목표를 이루고 나서 만나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건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마지막으로 조언했다. 결국 고귀남은 김지아의 마음을 받아 연인 사이가 됐다.


결혼 날짜를 확정 지은 두 사람은 결혼 준비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영준은 식기부터 김미소의 웨딩드레스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 하지만 김미소는 회사일로 정신이 없었고 결국 웨등드레스 피팅 날까지 늦었다. 결혼 준비에 뒷전인 그에게 이영준은 서운해 했다.


김미소는 이영준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직접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영준의 집에 나타나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미소는 "지금 이렇게 질투에 삐진 모습까지 귀여워보일 정도로 너무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영준은 서운한 마음을 풀고 김미소를 다정하게 안았다.


결혼 전날, 이영준과 김미소는 각자의 가족과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이영준은 부모님께 "자식을 그냥 키우는 것도 힘드신데 이렇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성연(이태환 분)은 "나를 찾는 진짜 여행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고 이영준은 "신작 기대할게"라고 화답했다.


대망의 결혼식 당일, 이영준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식장 입장을 앞두고 이영준은 "앞으로 내가 평생 지켜줄게. 약속해"라고 속삭였다.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아는 와이프'가 8월 1일부터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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